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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의 꽃, 여행

‘커피•꽃•식물’ 여기 다있어요 :) 동탄 ‘식물ㅋㅍ’ (aka. 꽃꽃한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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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커피 꽃 식물 ‘식물ㅋㅍ’ 🌸

 


-매장명: 식물ㅋㅍ ( 꽃꽃한 당신 )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 기흥로 257번 나길 4-2 1층
-영업시간:

• 평일 ) 10:30 - 21:00 (토요일) 

• 일요일 ) 12:00 - 21:00

-연락처: 031-377-1211
-인스타그램: @flowwwwer_you


 

‘식물ㅋㅍ’ 매장메인플로어 :) 🌷

 
화성 동탄에 힙한 식물 카페 식물ㅋㅍ ‘꽃꽃한 당신’ 방문했어요 🌸
들어가니 세상에나 온갖 힙하고 트렌디한 식물들로 가득한 핫 플레이스였답니다. >. <
열대 식물 안에 둘러싸여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의 힐링 ♪  식집사 &식린이를 위한 곳 이 아닐까 싶어요.😍

 

 

매장앞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장미꽃들 🌷🌹

 

 

매장 앞에서부터 알록달록한 색의 장미들이 맞아주줍니다 :) "WELCOME OPEN "

매장 밖에도 식물들이 많았지만 , 깨끗한 유리창과 잘 정돈되어있는 화분들을 보니 매장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그럼 들어가 볼까요? 🚗=33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 가 맞아주네요 🍃
위트 있으신 사장님이 ,

"자랄때마다 잘라서 팔면 돼요" 하시길래 "그래서 키가 작은 가봐요 😅" 
같은 소소한 대화 (?) 도 나누며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구경했어요! ✨

 

훈훈한 사장님은 많이 바빠보이셨지만 궁금한걸 물어볼때마다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

 

 

무늬파키라 (Pachira variegata)

 

 

몬스테라 알보가 반겨주는 반대쪽 에는 무늬파키라가 너무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
잎사귀 한 장 한 장에 사막 안 오아시스를 그려 넣은듯한 신비로운 잎을 가졌어요.
넌 대체 어떻게 태어난 거니 🍃

 

파키라에 대해 알게 된 건, 한국의 금전수를 선물하면서 찾아보게 된 적이 있었어요.
외국에서는 한국의 금전수와 달리 파키라를 돈나무 ( Money tree )라고 부른다고 해요 :) 왠지 무늬 파키라는 바라만 봐도 더 행복해져서 돈을 더 불러올 것만 같은 모습이에요 ✨

 

 

오색무늬 달개비 🌱
커피 꽃 식물 타이틀이 매장 안에도 있어요 💐
몬스테라

 

베이비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 했던 몬스테라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알고 계신 분 있을까요 💦

사진에 있는 식물을 유묘였고, 사이즈가 좀 더 큰 몬스테라는 무늬가 더 선명하고 더 짙은 녹색이었어요.

찾아보려다가 포기 (..)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등이 수직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내부 카페 :)

 

 

처음에는 스킨답서스들이 자라 길어진 건가 해서 봤는데 벽 안쪽에 작은 화분들이 있고, 칸마다 화분에 꽂혀있는 모습이에요. 수경 재배되고 있어요. 

 

이런 플랜테리어는 처음 보는데 벽 한쪽에 꾸며져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참 예쁘게 모델링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시든 잎 하나 없이 관리가 잘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칼라디움 스노우 화이트 박 , 러브 앤 제인 

 

 

잎이 얇고 잎맥의 색표현이 너무 예쁜 칼라디움 러브 앤 제인 ❤
식물ㅋㅍ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식물의 이름은 잊을 수가 없었어요. 카페 사장님이랑 같은 성을 가졌더라고요. '박'씨..

다시 생각해도 참 유쾌하신 분인 거 같아요 

 

새잎이 잘 나고 , 구근 식물이기 때문에 겨울잠도 자는 아이들이에요. :)
첫눈에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구입하려고 데려와서 지켜보면서 커피 마셨어요. 결국엔 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 계속됩니다. 🥀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개인 텀블러를 쓰는 저는 스타벅스 텀블러 , 반려남치니는 카페에서 제공하는 컵을 사용 했어요 :)
하마터면 저 예쁜 컵을 못볼뻔 했어요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하더라구요 ☕️))

 

산세베리아 문샤인 & 옐로우선샤인

 

산세베리아 '옐로우선샤인' 

 

 

그리고 너무나 반가운 산세베리아 문샤인 & 옐로우선샤인 도 진열되어있었어요.

집에서 매일 보는 옐로우선샤인 이지만 , 여기 와서 보니 더 반갑고 여전히 예뻐요. 근데 집에 있는 개체들보다는 잎 안쪽 가운데 초록 줄무늬 컬러가 강한 거 같아요. 집에 있는 옐로우선샤인은 안쪽에는 거의 줄무늬가 없는 편인데, 이 아이들은 좀 진했어요. 개체마다 차이가 있는 거 같죠?

 

 

혹시, 저희 집에서 자라고 있는 산세베리아 옐로우선샤인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소개할게요 :) ↓

 

 

[Flower atelier] - ' 옐로우선샤인 ' ( 산세베리아 문샤인 신품종 ) 에 관한 정보 / 관리방법

 

' 옐로우선샤인 ' ( 산세베리아 문샤인 신품종 ) 에 관한 정보 / 관리방법

-산세베리아 '옐로우선샤인' Sansevieria Yellow Sunshine -종류 : 백합과 다육식물 -원산지 : 남아프리카 / 인도 -물주기 : 15~30 일 ( 잎의 상태에 따라 ) -번식방법 : 삽목 , 분주 , 물꽂이 -생육환경 : 10'c..

february-blossom.tistory.com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Alocasia black velvet)

 

 

다크 그린 잎사귀에, 밝은 라임톤의 줄기가 다른 식물들 사이에서도 눈에 확 띄는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 :)

국내에서는 이제 많이 대중화가 된 종류라서 다른 식 쇼핑 중에서도 자주 만난 식물이지만 다시 봐도 시선을 사로잡아요.

맑고 어두운 밤 , 하늘에 번개가 번쩍 하는 듯 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 거기에 제 취향의 둥근 잎이라니..❤

 

 

베고니아 판타지 (Begonia fantasy)
베고니아 덴버레이스 (begonia denverlace)

 

 

잎사귀 안에 은하수를 담고 있는 베고니아 '판타지' , 그리고  꽃 같은 잎을 가진 '덴버 레이스' 🌺

 

 

베고니아 종은 이전에 ' 더 그린가든 센터 ' 에 다녀오면서 느낀 거지만 한번 시작하게 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갖고 있어요. 베고니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작은 정원에 베고니아만 가득하더라고요 ^.^;

저 역시 베고니아 '무하라와하우' 를 기르고 있는데 , 베이비 사이즈의 유묘 에요 . (추후에 소개할게요 🌱 )

 

 

베고니아 개체의 크기도 크고 건강해 보였어요 가격도 비교적 착한 식물들이에요.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 건강하게 잘 자라는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집에 있는 베고니아는 밀폐상태..)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Monstera Adansonii albo variegata)

 

 

잎 한 장에 백만 원 이 넘어간다는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를 실물로는 처음 봤어요 🌷 


반려식물은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취미 생활이다 보니 선호하는 식물들도 다 다른 법 😤.
다행히 크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좁은 실내에서 작은 바리에가타 몬스테라를 기를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겠죠 ?

 

 

매장 안쪽의 테이블 :) 왠지 여기서 공부하고 싶어요 🤔

 

매장 안쪽의 분리된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 ) 마주 보는 테이블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화분들로 가득 찬 정원 안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식물들이 주는 건강한 산소로 호흡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안스리움 크리스탈 호프 ( Anthurium Crystal Hope)

 

 

꽃꽃한 당신 :) 그리고, 이름부터 사랑스런 희망 ( HOPE ) 이에요. 

동글동글하면서도 큰 잎에 , 벨벳 느낌의 잎사귀를 가진 크리스탈 호프 . 🌱  대형 식물은 아니기 때문에 잎이 아주 커지지는 않는다고 해요. 최근 수입이 중단되어 더욱 희귀해진 품종입니다. 

 

어쨌든 너 너무 예쁘다 이리 와 볼래 🌹

 

 

산소토마 린드니 (Xanthosoma lindenii magnificum)

 

잎의 크기가 거의 바나나 잎의 크기 정도 되는 거 같아요 , 처음 알게 된 '산소토마 린드니' .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토토로가 애니메이션에서 쓰고 나왔던 우산 같이 생겼어요 ❤

 

 

수박페페로미아 (watermelon peperomia) 

 

 

몬스테라 유묘들과, 야자나무들 사이에서 '수박 페페로미아'가 눈에 띄었답니다. :)
소품 식물들은 많이 봤지만 대품 사이즈는 처음 보는데, 작은 과일이 잎사귀처럼 달려있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미니미한 사이즈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요 🍉🍃

 

 

선명한 퍼플 , 딥그린의 조화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 뒤쪽으로 내려와 , 제 어깨를 톡톡 두드려 뒤돌아보니 이렇게 예쁜 식물이 짠 하고 보였어요 :)

딥 그린 컬러의 잎사귀에 선명한 퍼플 컬러의 조합이 신비한 식물이에요. 잎 끝을 보니 꽃이 피려고 하는 걸까요.

 

이름은 모르니 패스 🚀=33

 

 

칼라데아 퓨전화이트 & 무늬바나나 옐로우 ( Calathea fusion white )

 


현재 국내 수입이 중단된 무사 종류 (바나나)와 칼라데아 퓨전 화이트도 보이네요. 중품 정도의 크기였고, 베이비 사이즈 유묘가 수입되면 키워보고 싶을 만큼 잎이 크고 아름다웠어요. 새로 나오는 잎들은 연한 퍼플 컬러로 보이네요. 흡수하는 햇빛의 양에 따라 무늬가 다르게 성장하게 되는 식물이에요 :) 빛을 충분히 받게 해 줘야 더욱 선명 해 진답니다. 

 

 

매장 안쪽 테이블의 반대편 :) 바라만 봐도 흐뭇한 힐링 ♪

 

 

테이블 위에도 아단소니와 예쁜 꽃이 조화롭게 진열되어있어요. 

다음엔 꼭 이 자리에 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을 봐도 예쁘고 뒤돌아도 예뻐요 >. <

이 자리 추천할게요! 👏

 

 

콜로카시아 블랙매직 (olocasia esulenta Black Magic)

 

 

한참의 서성임 (?) 끝에 매장 밖으로 나가는 길 , 다른 식물들과는 잎색이 확연히 다른 '콜로카시아 블랙매직' 이 있었어요.
잎사귀가 이름처럼 블랙이라기보다는 , 연한 퍼플 + 그레이의 중간 정도 되는 거 같아요. 표면은 벨벳의 부드러운 느낌 :)

 

 

다쿠아즈와 마카롱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마카롱 + 다쿠아즈 다 뿌시고 이제 집에 갈 시간이에요. 🏠

 

'커피 , 꽃 , 식물 ' 의 타이틀처럼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충족되는 장소였어요. 꼭 유니크한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 플랜테리어가 아름다운 공간에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

 

 


실물로는 처음 보는 힙한 식물들과, 트렌디한 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지금은 종류가 많이 빠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니크한 식물들을 보면서 잔뜩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 이미 집에서도 보살핌을 기다리는 반려식물들을 위해 오늘 식물ㅋㅍ에서 제일 예뻤던 딱 한 가지만 데려왔어요 👍

 

제선택은요.

 

 

 

안시리움 크리스탈 '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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