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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atelier

식린이를 위한 가드닝 TIP , 식물에게 양보하세요. 🌷 식물 비료 종류와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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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 크리스탈 호프 자매 🌷

 

 

안녕하세요 :)

바쁜시기가 지나가고 오랜만에 피드 올려요. 😘

 

오늘은 식물 성장기에 필수요소 인 비료에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추운 겨울을지나, 봄이 되면 식물들에게 최적화된 온도와 환경으로 성장이 가속화 되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 식물이 성장하지 못하거나 시들어갈수 있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여름을 잘 보낼수 있도록 비료를 시비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식물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법은 비료 , 거름 두가지 방법이 있지만 실내 플랜테리어와 가드닝을 목적으로 한 영양 공급에 대한 포스팅으로 비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려요 해요. :)


 

(!)반려식물에게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

 

 

영양분이 풍부하고, 유기물의 작용이 활발한 노지가 아닌 한정적인 공간 , 즉 실내 화분 안에서 반려식물을 키우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

 

자연 환경에서는 계절의 변화로 잎이 하엽지고, 겨울 내 유기물이 발효되어 다음해 봄을 위한 자연 거름이됩니다.

또한 비나 눈이 오고, 여러가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흙이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는데요. 

 

실내 또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좁은 화분에서 뿌리를 내려 자라기 때문에 유기적인 화학작용의 발생이 잘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뿌리를 깊게 뻗을수 있는 공간에 제약이 있고, 햇빛도 충분히 받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적인 햇빛에서 광합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장이나 , 뿌리로 흡수하는 영양소의 제약이 생깁니다.

특히나 요새 많은 사랑을 받는 열대관엽식물의 경우 잎이 크고 뿌리의 발달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연환경에서 보다 더 집약적인 영양소 제공이 필요하게 됩니다.

 

(!) 비료, 언제 줘야 할까요 ?

 

식물의 성장기, '봄과 가을' 이에요.

여름에는 식물들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힘들어하고,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한 휴면기를 갖기 때문에 식물들의 성장하기좋은 봄과 가을에 주는것이 좋습니다 🌷

다시말하면, 여름이나 겨울처럼 식물의 성장이 둔화되는 계절에는 비료가 오히려 독이될수 있어요. 👎

 

 

(!)비료의 주요 성분 , 반려식물에게 빼놓을수없는 영양소 .

 

•질소

칼륨

 

위 3가지가 주요 영양소라고 할수 있습니다. 

 

•질소

잎과 줄기에 영향을 주는 원료인데요. 

식물체 내의 단백질을 생성하는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수있습니다.

세포 분열과 성장에 필수적이며, 광합성 작용을 돕기 때문에 특히 관엽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뿌리의 발육, 생장 촉진에 영향을 주는 원료로, 꽃이 피는 식물들에게 제일 중요합니다.

인 성분의 경우 과다할 경우 식물이 웃자라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병충해에 노출될수 있기 때문에 과한욕심은 금물 !

 

칼륨

식물체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합성에 영향을 주는 원료입니다.

과일이 열리는 식물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어요. 과할 경우 토양을 산성화시키고, 광합성 작용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농도를 잘 조절해줘야 하며, 부족할 경우 뿌리썩음병이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 외 영양소

마그네슘, 철, 망간, 구리, 아연, 붕소, 몰리브덴 등

 

 

(!) 비료의 종류,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비료는 크게 고체 / 액체 비료가 있습니다.

고체 비료는 한번 주면 그 효과가 몇개월 정도 유지가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고, 액체비료는 그 효과는 일시적이나 더욱 효과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해요.

 

 

 

좌 액체비료(하이포넥스) / 우 고체비료 (오스모코트)

 

 

 

시중에 나와있는 영양제들은 주요 원소와 미량 원소의 조합을 다육식물 또는 관엽식물등 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출시되어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용도에 맞게 선택만 하면 된다는 편리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요.

 

예를들어, 관엽식물을 키운다면 질소의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면되고, 꽃을 키운다면 인 성분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 해주세요 :) 모든 영양제들은 영양소 함량의 표시가 되어있으니까요.

 

 

(!) 액체와 고체 비료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고체 비료의 경우, 보통 6개월~1년정도의 유지가 되고 식물 관수시 물에 영양소가 녹아 토양에 공급되기 때문에 주기마다 맞춰서 시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온도에 반응하기 때문에 식물들의 휴면기인 겨울에는 물에 녹지않아 계절마다 일부로 제거해줄 필요가 없죠.

 

액체 비료의 경우, 제품의 권장량 (500:1 / 1000:1) 의 농도를 맞춰 1주 또는 1개월에 한번씩 손수 시비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고체 비료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고, 액체 성분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아 즉각적인 효과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2020.05.04 액체비료 시비전과 14일 후 (오늘 2020.05.13)

 

14일 동안의 뿌리 성장 모습이에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고가의 액체비료 (하이포넥스) 를 사용한게 아니라, 양재 꽃시장에서 구입한 저렴이 관엽용 액체비료를 권장량인 1000:1 보다 낮은 농도 (2000:1) 로 1주 에 1번 잎 뒷면을 통해 공급 해주고 있어요. 

 

위 사진에서 처럼 도깨비 뿔처럼 나와있던 뿌리가 한참 길어져 땅속으로 곱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수 있어요 :)

거기에, 봄 특유의 기온차를 막기위해 온실에서 기르고 있고, 열대 식물의 특성상 건조한 환경은 성장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높은 습도를 유지해주고있습니다. 뿌리가 더 잘 내리면 새잎도 금방 내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 간편한 앰플형 비료도 있어요.

 

매번 액체비료를 사용하기는 번거롭지만, 간편하게 액체비료를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 동네 다이소로 출동하세요. 

 

 

앰플 식물영양제 (출처: 구글이미지)

 

 

뚜껑의 캡슐을 잘라 화분의 흙에 거꾸로 꽂아주시면 끝이에요.

관엽식물용 / 전식물용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고, 적정치로 물에 희석 되어 시중에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해요 : ) 액체로 되어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흡수를 기대할수 있고, 적정 농도로 이미 제조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전식물용이 가장 많이 쓰이고, 관엽식물 용은 질소의 비율이 높고 전식물용은 그보다 인과 칼륨의 비중이 높아요. 용도에 맞게 사용 해주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랜만의 피드라서 그런지 즐겁게 써내려 간거 같아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오후의 햇빛이 따사로워 지고 있어요 . 여름은 싫지만 선선한 바람에 따뜻한 햇빛은 언제나 기분 좋아져요. 

 

반려식물들도 너무나 잘 자라주고 있어 바쁜 일상 속에 작은 부분 힐링이 되는 요즘입니다. 

유행병 때문에 다시 시끌시끌한 요즘 , 나만의 공간에서 자가격리도 잘 해내고있어요 .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가드닝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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